대통령 별장이 있는 바다 위의 청와대, 청해대(靑海臺)로 불리는 거제 저도(猪島)가 오는 2월 2일부터 일반인의 관람이 재개된다.
저도는 지난 2019년 민간 개방 이후 정기적으로 운영돼 온 관광지로 대통령 휴가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원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섬이다.
섬 내부에는 대통령 별장을 중심으로 인공 백사장과 전망대 △정원형 휴식 공간 △숲길 탐방로 등이 조성돼 있다.
해송과 동백나무 군락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일제강점기 군사시설의 흔적도 남아 있어 자연경관과 근현대사의 흔적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남해의 해안선과 거가대교를 조망할 수 있고 완만한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저도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와 자연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저도는 대규모 개발 없이 관리돼 온 섬으로 자연친화적 관광지로서의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도 방문은 인근 장목면 궁농항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출발하는 유람선을 이용해야 한다. 방문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은 휴무일로 지정돼 운영하지 않는다.
거제시는 질서 있는 저도 관람과 안전한 탐방 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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