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9일 도 전역의 경관 관리 방향과 중장기 비전을 담은 ‘제3차 경기도 경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경관법 제11조에 따른 법정 절차로, 도민과 전문가, 관계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경관계획(안) 설명, 전문가 토론, 주민 의견 청취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제3차 경기도 경관계획은 도시 확장, 개발 수요 증가, 기후 위기, 인구 구조 변화 등 경기도를 둘러싼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립 중이다. 계획은 광역 차원의 경관 관리 기본 방향과 전략 제시, 시·군 경관계획과 연계, 자연·도시·농촌 특성 고려, 개발과 보전 조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관 형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공청회에는 경관·도시·야간조명 분야 전문가와 도민, 경기도 31개 시·군 경관행정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경관계획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광역과 기초 경관계획 간 역할 정립, 지역 경관 자산 관리, 경관위원회 및 경관심의 운영 연계 필요성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도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도의회 의견 청취 및 관계 부서 협의를 거쳐 계획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며, 오는 4월 중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강길순 도 건축정책과장은 “도민과 전문가, 시·군이 함께 경기도 경관의 미래 방향을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경관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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