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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교 신입생 1만4000명 배정 완료…광산구 '원거리 통학난'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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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교 신입생 1만4000명 배정 완료…광산구 '원거리 통학난' 숨통

학급 증설·남녀공학 전환 효과

광주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광산구 지역의 '원거리 통학난'이 상당 부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최근 고등학교 신입생 1만 4207명(68개교 587학급)에 대한 학급 배정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607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 중 평준화 일반고는 49개교에 1만 1711명, 학교장 전형고는 19개교에 2496명이 각각 배정됐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광주시교육청

이번 배정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광산구의 교육 여건 개선이다. 광산구는 중학교(26개) 수에 비해 일반고(11개)가 턱없이 부족해 해마다 수많은 학생이 다른 자치구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지만 시교육청의 집중적인 개선 노력으로 신입생이 전년 대비 600명 이상 늘어난 상황에서도 광산구의 원거리 배정 학생 수는 오히려 감소했다.

광산구 원거리 배정자는 2024학년도 1152명에서 2025학년도 739명으로 줄었고, 올해는 667명까지 떨어졌다.

시교육청은 광산구 통학난 해소를 위해 △전년 대비 광산구 고등학교 9학급 증설 △명진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 및 학급 대폭 확대 △(가칭)광산고 신설 추진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해왔다.

명진고의 경우 2024학년도 1학급 배정에 그쳤으나 남녀공학 전환 후 2025학년도 6학급, 올해는 8학급까지 배정 인원을 늘리며 학생 분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광산구 평준화 일반고의 학급당 학생 수도 2024학년도 29.7명에서 올해 28.7명으로 낮아져 과밀현상도 점차 해소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는 2027년 3월 광산고가 문을 열면 광산구의 원거리 배정과 과밀학급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해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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