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울산역과 언양·삼남 지역을 잇는 통과도로가 5년 6개월의 긴 공사 끝에 개통식을 맞는다.
울산시는 지난 30일 울주군 삼남읍 도로개설 현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군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기반시설 정비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149억원, 시비 131억원, 울산도시공사 483억원 등 총 7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연장 1.02km, 폭 25~30m의 도로를 건설했다. 이 가운데 지하차도 560m를 포함한 770m 구간은 559억원의 사업비로 울산시 종합건설본부, 나머지 250m 구간은 204억원의 사업비로 울산도시공사에서 나눠 시행했다.
공사는 2020년 8월 착공했으나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시공사 부도와 고속도로 하부 굴착 공사 난항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당초 계획보다 공사 기간이 대폭 늘어났다. 울산시는 이번 도로와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울산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상업·경제 활동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KTX 울산역 역세권과 언양·삼남 지역 간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통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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