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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북구 잇는 ‘해오름대교’ 준공…구항 가로지르는 새 해상 교통축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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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북구 잇는 ‘해오름대교’ 준공…구항 가로지르는 새 해상 교통축 완성

송도~항구동 395m 왕복 4차로…이동 시간 10분→3~4분 단축

오는 2월 2일 오후 2시부터 차량 통행 전면 허용

총사업비 748억 투입, 주탑 전망대 갖춘 교통·관광 랜드마크 기대

경북 포항 구항을 가로지르는 '해오름대교'가 31일 준공식을 가지면서 포항 남·북구를 잇는 새로운 해상 교통축이 완성됐다.

포항시는 이날 오후 남구 송도부두 일원에서 해오름대교를 포함한 국지도 20호선 ‘효자~상원 간 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

해오름대교는 지난 2021년 6월 착공해 약 4년 7개월 만에 완공된 교량으로, 포항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395m, 왕복 4차로 규모의 해상 교량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389억 원과 도비 170억 원, 시비를 포함해 총 74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교량 명칭은 지난해 7월 시민 882명이 참여한 설문조사를 통해 ‘해오름대교’로 최종 확정됐다.

해오름대교 개통으로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이동 시간이 기존 약 10분에서 3~4분으로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철강산업단지를 오가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는 다음 달 2일 오후 2시부터 차량 통행을 전면 허용할 계획이다.

교량에는 동해와 동빈내항, 송도해수욕장 등 포항의 도심과 해안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주탑 전망대도 설치됐다.

전망대는 정식 준공 일정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해오름대교 정식 개통 시점이 당초 6월 계획보다 2~3개월 앞당겨질 것”이라며 “주탑 전망대 역시 준공 일정에 맞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오름대교 개통으로 도심 내 상습 정체 구간의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남·북구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1일 포항시 구항을 가로지르는 ‘해오름대교’ 임시 개통식을 열었다.ⓒ프레시안(오주호 기자)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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