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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세종시장 선거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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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 세종시장 선거 출마 공식 선언

3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진짜 경제, 진짜 수도’ 위한 5가지 혁신전략 발표

▲조상호 예비후보가 3일 세종시청 브리핑 룸에서 출마 기자회겨을 가진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프레시안(김규철)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장 예비후보가 3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세종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님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 영원한 공인(公人)이었다”며 “진실, 성실, 절실. 공인이 갖춰야 할 3가지 정신을 가르쳐 주셨고 선후, 경중, 완급. 일을 해나가는 3가지 방법도 남기셨다”고 이 전 총리를 추모했다.

또한 “고 이 전총리님은 “가치는 역사에서 배우고 방법은 현실에서 찾는다”며 오늘의 문제를 역사 속에서 고민하며 실천 가능한 답을 찾는 참된 정치인이셨다”고 회고하고 “늘 깨어있던 고인의 정신을 잊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세종은 그냥 도시 하나 만드는 일이 아니고 나라를 좀 더 고르게 발전시키자는 고 노무현 대통령님과 대한국민의 약속으로 태어난 도시”라며 “지금 우리나라를 보면 청년, 기업 등 모든 것이 수도권에 몰려있다. 기회가 한쪽으로 쏠리니까 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고 수도권 과밀화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지금 방식으로는 문제를 풀기 어렵다는 것이고 세종시장의 가장 큰 책무는 대한민국 진짜 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재임 중에 행정수도 논쟁을 끝내야 한다. 세종이 바로 서야, 충청권이 바로 서고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만큼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이 중요하다. 행정수도특별법이 제정되면 대한민국은 세종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될 것”이라며 “중앙부처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 나라를 책임진 대통령이 세종에서 함께 일하며 국정을 이끌어갈 것이며 세종은 대한민국 곳곳을 연결하고, 대한민국을 세계와 이어주는 진짜 수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고 이해찬 전 총리님과 함께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물리쳤고, 강준현 의원님, 세종시민과 함께 윤석열의 폭정에 맞서 이겼다. 지난 20여 년동안 현장을 경험하며 민생을 지켰다”며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세종시 경제부시장, 민주연구원 균형발전 담당 부원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을 거쳤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그린 능력과 비전으로 강준현 의원님과 원팀을 이루고 새로운 생각으로 시대를 바꾸겠다. 젊은 추진력으로 세종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진짜 경제, 진짜 수도’를 위해 △민생 혁신 △교육 혁신 △공간 혁신 △산업 혁신 △공공부문 혁신 등 5가지 혁신전략을 내세웠다.

조 예비후보는 출입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세종시의 지방세수를 놓이기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 “세종시는 설계단계부터 문제였다. 제주특별자치도처럼 했어야 한다”며 “국가의 책무 부분을 분명히 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 사례를 도입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건설이 원활할 때는 지방세수가 안정됐고 건설이 축소되면 위축됐다”며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예비후보는 국립종합대 유치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행정수도는 국가의 틀을 바꾸는 것이고 교육 분야의 전체적인 변화도 필요하다”며 “세종시장이 교육부와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조 예비후보는 “교육부장관이 행정수도의 교육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국립종합대가 세종시로 이전하면 파격적 변화 올 것”이라며 “행복청에 일임하면 해결이 될 수 없다”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최근 불편을 겪고 있는 연기면행정복지센터 문제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연기면행정복지센터 이전 문제는 세종시가 대책을 미루다가 벌어진 일인만큼 시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문화재단 이사장은 왜 다른 데 출신이 하고 있고 지역 예술인에 대한 지원은 없다”며 대책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세종문화재단 문제는 고민 중”이라며 “세종시는 인구 40만이지만 광역시로서 갖춰야 하는 것을 모두 갖춰야 돼 많은 예산을 경상비와 인건비로 지출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를 해소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세종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계의 요청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앞으로 지역 예술인을 펨훼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중앙 예술인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보는 사람과는 같이 일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세종시의 재정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행정수도 특별법이 중요하다”며 “세종시는 사는 사람과 집을 짓는 사람이 다르다. 행특회계에 있어 제주도 이상의 자율과 특혜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국가가 행정수도를 만들려고 했던 만큼 세종시가 국가와 새로운 계약을 해야 한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혁신 전략 중 하나인 ‘민생혁신’의 구체적 대안인 시민청 설립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시민주권회의가 있지만 공무원 위주로 흘러가서 시민 위주로 하는 기관을 만들어야겠다고 봤다”며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현실화 되기까지 공무원들의 손을 타지 않고 만들기를 바란다. 시민들이 상설적으로 주도하도록 하고 시민들의 뜻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성실하게 준비해왔다. 총선 출마 권유도 있었지만 한 길만 가려고 한다”며 “세종을 바꿀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숙고하고 있고 ’진짜 경제, 진짜 수도‘라는 슬로건을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시민들은 교육, 일자리 등 지방정부 기본의 문제를 생각한다”며 “유한식 전시장만 서북부 개발을 추진했고 나머지 시장은 전체 개발 계획을 추진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조 에비후보는 스마트국가산단, 북부권 일자리문제 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물, 에너지가 필수적인데 이를 해결할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전문가 의견 듣고 고민했다. 현재 국가 산단에 컨테이너 갖다 놓고 3개월만 상주하면 답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 정도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축제를 열겠다고 단식한 시장은 현 시장이 전국에서 유일할 것이다. 국가 산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단식했다면 성과를 거두었을 것이다”라고 못박았다.

“세종시 인구가 39만에서 정체되고 있는데 다른 대부분의 후보들은 대통령실과 국회가 오면 해결된다고 하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대안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인구가 늘지 않는 것은 행복청이 아파트를 짓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파트를) 공급해야 하며 구체적이고 속도감 있는 공급 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미 신도시에 20만 호를 짓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읍면 지역에 아파트 짓는 계획, 사회 인프라에 대한 구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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