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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거리에서 투쟁하는데…태백시의회, 긴급 현안 간담회 무산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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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거리에서 투쟁하는데…태백시의회, 긴급 현안 간담회 무산에 유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4일 장성광업소 갱도 수몰 반대를 위한 활용 방안 등 시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자 ‘긴급 현안 간담회’를 요청했으나, 태백시장의 불참으로 인해 결국 무산됐다고 밝혔다.

태백시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태백은 지역 경기 침체와 급격한 인구 유출로 인해 매우 엄중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모색해야 할 시기에 시장의 불참으로 간담회가 열리지 못한 점은 매우 안타깝다”고 유감을 표했다.

▲무산된 긴급 현안 간담회. ⓒ태백시의회

특히 의회는 집행부의 ‘소통 부재’를 비판했다.

의회 측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12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장성광업소 갱내 배수 작업 단계적 중단 및 지하수위 복원(수몰)’ 내용을 담은 공문을 태백시에 전달했다.

하지만 시는 이를 의회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장성지역 주민 등 태백시민들은 ‘장성광업소수몰반대투쟁위원회’를 결성해 정부를 상대로 강력한 투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갱도 수몰 철회와 대체 산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태백시의회는 “장성광업소 갱도는 단순히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태백시의 생존권이 걸린 중대한 시설이자, 미래 대체 산업을 위해 반드시 활용되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태백시는 지금이라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조속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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