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북 완주군 방문객 수가 2401만 명으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약 100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 방문객 규모는 최근 들어 연간 2000만 명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결과 2025년 한 해 완주군을 찾은 방문객은 2401만 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통계는 통신사·카드사·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되며, 상주 인구와 단순 통과 인구, 방문 빈도가 잦은 생활권 인구는 제외하고 관광 목적의 체류 인원만을 집계한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대둔산과 모악산, 고산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송광사·오성마을, 아쿠아틱파크아마존, 대아수목원 순으로 나타났다. 자연·휴양 자원을 중심으로 한 관광 구조가 완주 방문 흐름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온라인 관심도 역시 증가했다. SNS에서 ‘완주’ 관련 검색량은 전년 대비 42.3%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이러한 관심 증가가 실제 체류 기간 확대나 지역 소비 증가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는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완주군은 테마형 관광상품 운영과 온라인 홍보, 지역 축제 연계, 스포츠 행사 유치 등을 통해 방문객 유입을 늘려왔다. 앞으로는 관광열차와 시티투어버스 운영, 미식 관광, 기관 대상 팸투어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연간 2000만 명 이상의 방문객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완주 관광의 인지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는 방문 숫자보다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의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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