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임대료 월 1만원에 이어 '월 1천원 청년 주택' 대안이 나왔다.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월 1천 원 청년주택'과 1천만 원 예식비 지원을 골자로 한 전국 최고 수준의 청년 정책을 발표했다.
이원택 의원은 4일 주거·결혼·복지 등 청년 삶의 기본 축을 묶은 패키지형 공약 '전북 청년, 여기 살맛 난다'를 공개했다. 현장 목소리를 담은 첫 번째 청년 정책으로 '살고 싶은 전북'이란 인식을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북을 떠난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은 약 8만7000명에 달한다. 이는 인구 감소 가속과 지역경제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보다 과감하고 특화된 청년 정책 필요성이 요구되어왔다.
이원택 의원은 청년들의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인 주거비 문제 해결을 위해 파격적인 '월 1천 원 수준'의 청년주택 500호 공급을 약속했다.
민선 9기 동안 공공아파트 신규 조성과 기존 단독주택 리모델링을 병행해 실제 입주 가능한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청년 삶의 출발선인 주거 문턱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결혼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도 함께 제시됐다.
전주 한옥마을과 부안 줄포생태공원 등 도내 14개 시·군의 대표 명소를 최신 트렌드에 맞는 공공 시그니처 웨딩홀로 조성·리모델링해 대관료 부담을 사실상 없애겠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이용 저조 원인으로 지적돼 온 공공예식장 연계 부가서비스를 대폭 확충해 이용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또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을 비롯한 공공예식장 결혼 비용을 최대 1천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서울·부산의 공공예식장 지원 수준(100~200만 원)을 월등히 뛰어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지원을 추진한다.
이원택 의원은 "청년 정책은 전북 미래 조건을 설계하는 일"이라며 "전북 청년이 지역에서 살맛 나는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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