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남부경찰청-유관기관, '우회전 사고 예방' 공조 모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남부경찰청-유관기관, '우회전 사고 예방' 공조 모색

대형 차량 사각지대 해소 위한 보완대책 마련 보행자 안전 환경 조성 협력키로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운송사업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우회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본청 제2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는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화 시행 이후에도 대형 차량의 구조적 사각지대로 인한 보행자 사망사고가 지속됨에 따라,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회전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경기남부경찰청

최근 2년간(2024~2025년) 경기남부청 관내 우회전 교통사고는 총 1463건이 발생해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건설기계의 치사율은 36.8%로 가장 높았으며, 승합차 3.7%, 화물차 2.7% 등 사각지대가 넓은 대형 차종이 일반 승용차(0.6%)보다 보행자에게 훨씬 큰 위험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경기남부청은 지난 달 19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를 ‘특별안전활동 기간’으로 지정, 사고 다발 시간대를 중심으로 교통경찰과 지역경찰, 기동대 등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화물차와 버스 등 고위험 차종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 단속과 함께 실질적인 사고 예방 대책도 병행하고 있다. ‘우회전 주의’ 스티커 1만 6000 매를 제작해 관내 대형 차량 내부에 부착하고 있으며, 수원시 등 지자체와 협력해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3~10m 이격 설치하는 등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경기남부청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실무 협의체를 가동해 대형 버스 어라운드뷰 도입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술적 보완책 마련에 관계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준 경기남부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보행자 안전은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지켜질 수 없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유관기관이 원팀 체계를 구축해 도로 위 사각지대를 줄이고, 보행자가 안심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