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4일 광주역에서 광주 북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부대변인은 "AI로 일하고, 문화로 즐기며, 복지로 행복한 북구를 만들겠다"며 북구 대전환을 약속했다.
문 부대변인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지금의 북구는 골목경제가 침체되고 청년은 떠나며, 어르신의 삶은 여전히 버겁다"며 "정치는 있었지만 삶을 바꾸는 행정은 보이지 않았다"고 현 북구의 현실을 진단했다. 이어 "이제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구호가 아니라 실행으로 주민의 삶을 바꾸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부대변인은 자신을 "북구의 골목에서 자라고 40여 년을 현장에서 살아온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책상 위 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검증된 정책을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구 발전 비전으로 ‘AI로 일하고, 문화로 즐기고, 복지로 행복한 도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문 부대변인은 7대 구정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북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선도 자치구로 육성해 행정·산업·교통·복지·교육·문화 전반에 AI를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역을 중심으로 AI·모빌리티 창업 집적단지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와 골목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북구에 위치한 7개 대학을 산·학·민 협력의 중심축으로 삼아 연구 성과를 일자리와 창업으로 연결하고, 청년이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문화 분야에서는 국회도서관 광주분관 유치, 임동 야구박물관 건립, 북구 문화재단 설립, 문화관광특구 지정 등을 통해 '머무르고 다시 찾는 북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복지 분야에서는 '북구랑 행복하게' 통합복지 모델을 도입해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와 통합돌봄을 강화하고, 사회연대기금 조성과 무장애 도시 실현, 취약계층 행복지원금 지급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 강화를 위해 동별 마을 혁신가를 육성하고, 교육 분야에서는 마을교육공동체 복원과 국립 민주주의 교육관 북구 유치를 제안했다.
문 부대변인은 "권력을 쥐는 정치가 아니라 삶의 고통을 줄이는 정치가 목표"라며 "강한 구호보다 작은 변화를, 말보다 결과로 평가받는 행정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용 후보가 아니라 지금 당장 일할 수 있는 준비된 북구청장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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