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K-컬처밸리 아레나 사업의 기본협약 체결을 당초 2월에서 오는 12월로 연기한다고 6일 밝혔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K-컬처밸리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치는 안전 점검 범위 확대와 공공시설 확충 등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공연 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은 기존 구조물 인수 후 향후 잠재적 하자를 방지하기 위해 정밀 안전점검을 요청했고, 경기도와 GH는 안전점검 범위를 흙막이 시설과 지반 등 전반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점검 기간은 기존 4개월에서 8개월로 늘어나게 됐다.
또한 아레나 사업 범위를 글로벌 공연 수요에 맞게 확대하고, 안전한 보행환경과 충분한 주차공간, 주민 편익을 위한 공공지원시설을 추가 검토한다. 공사 기간 동안 T2 부지 유휴지를 활용한 야외 임시공연장 운영도 계획에 포함된다.
정밀점검 결과 중대한 보수·보강이 필요하지 않으면 기본협약 체결 후 3개월 내 공사를 재개하고, 43개월 내 아레나 준공을 한다는 목표다.
김 부지사는 “이번 일정 조정은 속도보다 안전과 완성도를 우선한 결정”이라며 “세계 기준의 안전을 확보하고 고양시를 K-컬처의 메카로 완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