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목감천 개웅교 재가설 공사 현장에서 이승환 한가유역환경청장을 만나 하천 정비 과정에서 제기된 시민 안전 문제에 대한 보완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6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개웅교 재가설 공사 현장에서 현장간담회를 갖고 시민 안전 대책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현장에는 임오경(광명갑) 의원, 이인영(구로갑) 의원, 장인홍 구로구청장도 함께했다.
개웅교 재가설 공사는 한강유역환경청이 목감천 하류 도심 구간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하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당초 2024년 말 착공해 지난해 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됐다.
그러나 교량 높이와 목감로 접속부 간 높이 차이로 인해 도로 경사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시민 안전 우려가 제기돼 현재 공사는 중단된 상태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기존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될 경우 도로 경사로 인해 시민 통행에 불편과 안전 우려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개웅교 인근에는 많은 주민이 거주하고 일상적으로 통행하는 만큼, 시민 안전을 충분히 고려한 설계 보완과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안전 우려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 협의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또 “이번 현장간담회가 단순한 점검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조치 방안 마련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우려와 요구가 관계기관 협의 과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