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친한(親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당 중앙윤리위는 지난 6일 윤민우 중앙윤리위원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안건을 논의한 끝에, 배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 개시를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달 30일 윤리위에 제소됐다. 지난달 29일 당 지도부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안 의결을 앞두고 이에 반대하는 당협위원장 21명 등의 공동성명이 발표된 것과 관련, 시당위원장인 배 의원이 이를 마치 시당 전체의 의사인 것처럼 외부에 노출되도록 했다는 이유다.
배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한 이는 한 전 대표 제명에 찬성 입장을 밝혀온 서울시당 측 인사로 알려졌다.
한편 배 의원이 위원장인 국민의힘 서울시당은 시당 윤리위원장을 교체하고 보수 유튜버 고성국 씨에 대한 징계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기존 위원장이었던 이용호 서울 서대문갑 당협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사퇴 의사를 밝히며 고 씨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는 후임 위원장이 결정하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시당위원장은 이에 신임 시당 윤리위원장에 친한계인 김경진 전 의원(동대문을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고 씨는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한 이후 유튜브 방송에서 '당사에 전두환·윤석열 사진을 걸자'고 주장해, 당원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시당 윤리위에 제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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