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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베트남 처녀 수입" 망언 진도군수, 결국 민주당서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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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베트남 처녀 수입" 망언 진도군수, 결국 민주당서 '제명'

인구 소멸 대책으로 "스리랑카·베트남 처녀를 수입하자"는 발언을 공개석상에서 한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9일 당 최고위원 후 "김 군수는 최고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제명됐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징계 사유는 지난 4일 생방송이 개최된 전남 행정통합 타운홀 미팅에서 외국인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군수는 지난 4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에서 광주·전남이 통합할 때 인구 소멸에 대한 대책을 법제화 하자는 주장을 하면서 “정 안 되면, 스리랑카나 베트남이나 그쪽 젊은 처녀들 좀 수입을 해 갖고 농촌 총각 장가도 보내내는 식의 특별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생중계로 송출됐는데, 외국인 여성을 ‘물건’처럼‘ 수입’ 한다고 표현한 것, 특정 국가를 거론한 것 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다.

당시 행사에 함께 참석했던 강기정 광주시장이 현장에서 "외국인 결혼과 수입 발언, 이건 잘못된 이야기"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 군수는 5일 사과문을 내고 "인구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면서 "오해와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유감을 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 ⓒ진도군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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