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은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어린이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통학버스는 사고 발생 시 어린이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관련 법령에 따라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전액 배상할 수 있는 보험 가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경기남부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예방순찰 중 의무보험 미가입 상태로 운행 중인 통학버스 4대를 적발하면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제기됐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달 23일 김포시에서 신호위반 통학버스를 추격해 정차시킨 후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2대를 적발했으며, 이달 2일 광주시에서 급차선 변경 통학버스 1대(차량 내 아동 3명 탑승)도 현장에서 확인·검거한 바 있다.
경찰은 이날부터 시작하는 이번 점검에서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등에서 신고된 통학버스 2만9000여 대를 대상으로 의무보험 가입 여부를 전수 점검한다.
또한 주요 운행로를 중심으로 교통외근과 기동순찰대 인력을 최대 활용해 현장 운행 여부와 보험 가입 상태를 직접 확인한다.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은 자동차손해배상법 위반으로 입건하는 등 엄정 조치하며, 시설 운영자를 대상으로 관련 법규 안내와 안전관리 중요성 홍보도 병행한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어린이통학버스는 단 한 번의 사고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수점검과 현장 단속을 통해 보험 미가입 등 안전 사각지대를 철저히 해소하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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