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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정국정 "우주항공산업 핵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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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정국정 "우주항공산업 핵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

우주항공 거점도시·시장 권한 분산·관광체질 개선 제시

정국정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11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정 부위원장은 "사천이 더 이상 지역 단위 과제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국가 전략 속에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일 이재명 대통령의 창원 방문 발언을 언급하며 "사천을 우주항공산업 중심지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구상은 사천의 미래가 국가 전략 차원에서 논의돼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평가했다.

▲정국정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사천시가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해야한다고 밝히고 있다. ⓒ프레시안(김동수)

정 부위원장은 사천이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경남 전체 발전 전략을 지역 현안과 연계해 중앙정부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산업 인프라 확충과 청년 일자리 기반 강화·정주 여건 개선을 중심으로 정책 제안과 행정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특히 우주항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인재·도시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업과 연구기관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인재가 사천에서 배우고 일하며 삶을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청년 일자리 기반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또 관광·문화 정책 방향도 언급했다. 그는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사천의 정체성을 살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리아스식 해안과 섬 관광 자원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체류형 관광 구조를 구축해 지역 경제로 환원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순신 장군이 첫 거북선을 띄운 사천의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역사·문화·관광을 아우르는 상징 공간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정 운영 방식의 변화도 강조했다. 정 부위원장은 "시장의 권한은 시민으로부터 위임된 것이다"며 "14개 읍면동장을 시장이 임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추천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책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상시 소통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말이 아닌 과정과 결과로 평가받는 책임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입장이다.

정 부위원장은 "사천의 미래 구상은 가능성에 대한 선언"이라며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일은 사천의 리더십과 시민의 선택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다"며 "안정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지속 성장 도시 사천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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