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 취임 초에 급여를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하겠다고 하셨는데, 잘 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올해 첫 읍면 순방을 통한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 명현관 해남군수가 11일 송지면사무소에서 열린 행사의 첫 질문으로 자신의 급여의 장학금 기탁 약속이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질문을 받은 명 군수는 밝게 웃으며 "민선 7기 급여를 2차례에 나눠 전액 기탁했다"며 "민선 8기는 지난해 7월말까지 모아 전달했고, 나머지 금액은 오는 6월말까지 모아 임기가 끝나면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명 군수는 군수 후보시절 무보수로 군민에게 봉사하고 싶다며 급여를 반납하겠다고 공약했으며 매년 8000여 만원의 급여를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그는 "시장·군수님들 모임에 가면 전국 최초로 농민수당을 지급한 것과 제 급여의 장학금 기탁 약속으로 타 단체장들에게 야단 아닌 야단을 받는다"면서 "그래서 장학금 기탁 보도자료도 내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난군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재단을 출범시키고 장학기금 500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남愛 미래공감 투어'란 명칭으로 진행된 이번 순회 대화는 군정의 주요 정책과 청사진을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읍면 단위 현안과 건의사항에 대해 군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투어에서 해남군은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중점 거론되고 있는 AI·에너지분야 투자유치와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지역 전체의 미래발전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참석 주민들은 해남 솔라시도에 들어설 데이터 센터 등 AI 산업 등에 대한 질문을 하며 해남군의 주요 추진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명 군수는 "미래 공감 투어를 통해 군민 여러분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역사적인 기회가 해남에 다가오고 있는때에 군민과 함께 해남발전의 미래상을 공유하고, 성장동력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 '해남愛 미래 공감 투어'는 지난 10일 옥천면을 시작으로 12일 마산면, 25일 황산면, 26일 삼산면, 3월 4일 북평·북일면, 5일 화원면, 10일 계곡면, 20일 산이면, 24일 화산면, 25일 해남읍·문내면 26일 현산면 순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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