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최동단 독도의 모도이자 유일한 지자체인 울릉군의 행정 현장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면서 동료와 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는 인물이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양홍준(44·6급) 울릉군 시설관리사업소 시설운영팀장이다.
대구 출신인 양 팀장은 지난 2018년 9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비교적 짧은 공직 경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경제교통과, 울릉읍사무소, 독도박물관, 총무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행정 실무 전반에 걸친 탄탄한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군정의 ‘컨트롤타워’로 불리는 총무과에서 총무팀과 행정팀 차석을 역임, 두 차례나 인선된 점은 그의 행정 능력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꼼꼼한 업무 처리와 기획력이 요구되는 자리인 만큼, 조직 내에서 그의 업무 수행 능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 팀장은 업무 능력뿐만 아니라 ‘인성’ 면에서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공직 내부에서는 물론 주민들 사이에서도 “예의 바르고 인사성이 좋다”는 평이 자자하다.
행정직 공무원임에도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물불 가리지 않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자’는 그의 평소 신념이 주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갔다는 분석이다.
현재 시설관리사업소 운영팀을 이끌면서 군민과 관광객 편의와 시설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양 팀장은 오늘도 현장을 누비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런 양 팀장에 대해 동료 및 선·후배 공직자들은 “양 팀장은 늘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과 예의 바른 태도로 주변을 기분 좋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어떤 어려운 일이 맡겨져도 묵묵히 끝까지 완수해내는 성실함까지 갖춰 조직 내에서 신망이 매우 두텁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프레시안>의 [이사람] 코너에 소개된 바 있는 이정훈 울릉군 홍보팀장 역시 “양 팀장은 울릉도 특유의 거친 현장 업무도 마다하지 않는 솔선수범의 아이콘”이라며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실무 능력과 따뜻한 품성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문 인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홍준 팀장은 “도서 지역의 특성상 근무 환경의 불편함은 분명히 있지만, ‘울릉도라서 된다’는 신념과 자부심을 품고 이곳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매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어진 자리와 맡은 바 임무에 소홀함 없이 임해 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박하지만 단단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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