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0만 명이 이용하는 강진버스여객터미널이 강진군민과 이용객들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는다.
강진군은 터미널 매입을 마무리하고, 연면적 3652㎡ 규모의 시설을 리모델링을 통해 오래된 시설을 정비하고 이용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여기에 스마트한 시스템까지 도입해 정보 안내와 관리 체계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고 이용자 편의도 함께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공간의 쓰임도 달라진다. 터미널 내부는 단순한 대합실에 머물지 않고, 강진을 알리는 '강진홍보관'으로 운영되며 관광·문화·특산물 등 지역의 매력을 한눈에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진다. 또한 청년창업과 커피숍 같은 생활밀착형 기능도 담아, 누구나 부담 없이 들르고 머물 수 있는 장소로 기능을 넓혀갈 예정이다.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주차타워 설치도 함께 검토된다. 터미널 이용뿐 아니라 주변 지역과의 연결까지 고려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 탄탄하게 만들겠다는 취지다.
강진군이 그리는 터미널의 모습은 '교통시설' 그 이상이다. 오가는 사람들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고,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는 아늑한 쉼터 같은 공간, 그리고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강진의 첫 인상을 전하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겠다는 목표다.
강진군 관계자는 "버스여객터미널은 강진의 관문이자 군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공공시설"이라며 "낙후된 부분은 과감히 개선하고, 최신 시스템과 다양한 기능을 더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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