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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식 전 국회의원, 진주시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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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식 전 국회의원, 진주시장 출마

"예산 3조원 시대 열겠다"

최구식 전 국회의원이 6.3 지방선거 진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출마예정자 최 전 의원은 12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를 살려야 진주가 산다. 그것을 해낼 수 있는 사람 이미 해본 사람이 나서야 한다. 저 최구식은 이미 이를 증명했다"고 밝혔다.

최전 의원은 "진주시장은 '주식회사 진주’'의 사장이다"며 "시장은 행사에 참석하고 축사를 읽는 자리가 아니다. 34만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기업을 데려오고 공장을 세우고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시장이 된다면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과 경남부지사로 일하면서 혁신도시 유치·LH 일괄 이전·경남도 서부청사 개청 등을 실현한 경험을 살려 진주 대도약을 위해 "예산 3조 원 시대를 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최구식 전 국회의원. ⓒ프레시안(김동수)

또 "현재 진주시 예산은 2조 원 규모로 자체재원은 20.3%에 불과하고 세입의 80%를 국·도비에 의존하고 있어 현재의 예산 규모로는 청년 일자리·기업유치·복지 확대 등 진주의 재도약에 필요한 투자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려면 예산 총량 자체를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한 "늘어난 예산의 핵심 투자 방향은 경제산업단지 기업유치 인센티브와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청년 일자리 창출과 정주 인프라 구축과 항공·우주·바이오 산업 클러스터 조성·여성친화도시 공공돌봄 확충·안심 인프라·경력단절 재취업 지원·문화예술 진흥·고령화 대응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와 의료접근성 개선 등이 될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최 전 의원은 "기후대응댐 건설과 진양호 대개방으로 세계적 호반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7월 중순 집중폭우 시 남강댐 수위는 최대홍수위 한계선까지 차올라 수문방류만으로 제어가 불가능한 댐 운영 사상 전례 없는 월류 위기를 경험했다"면서 "다행히 월류 직전에 기적같이 비가 그쳐 대형 참사를 가까스로 넘기기는 했으나 향후 심각한 기상이변에 대응해야 한다는 경각심과 교훈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유일 도심 상부에 건설된 남강댐으로 물폭탄을 머리에 둔 심각한 위험은 그간 잘 알려져 왔으나 진양호 상·하류지역의 복잡한 이해관계와 막대한 건설비용·경단체의 입장 등 수많은 난제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어 그 누구도 이 문제를 쉽게 거론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최 전 의원은 "남강댐 상류 지리산 유역에 저수량 11억톤·사업비 약 10조원 규모의 다목적 기후대응댐을 건설하는 방안은 그동안 많은 논의가 있었으나 수면 아래 가라앉았다"며 "이 국가적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면 이 댐은 집중호우 시 물을 1차 저류해 남강댐이 수문을 열 시간을 벌어주는 완충댐 역할과 지리산 1급 청정수 식수 공급·수력 발전을 통한 풍부한 전력 생산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최구식 전 의원은 "예산 3조 원 시대와 기후대응댐 건설·진양호 대개방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정도 혁신도시 완성 및 우주항공도시 육성 등에 대해 구체적인 소신과 방향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주의 운명을 바꾸는 일은 중앙정부 예산을 따내 본 사람 기관을 유치해 본 사람이 가능한 일이다"며 "분야 훌륭한 인재들과 협력해 지혜를 빌리고 역량을 모아 진주를 위해 일하겠다. 예산 3조 원 시대를 열어 진주를 바꾸고 34만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미래 천년 안전한 진주만들기를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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