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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선' 예타 통과…12.8km 구간 2032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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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선' 예타 통과…12.8km 구간 2032년 개통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해선과 환승 체계 구축

동부산권의 숙원사업인 부산도시철도 정관선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부산·양산·울산의 광역경제권을 형성하고 동부산권 순환철도망의 마지막 연결고리가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이날 열린 기획예산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지난 2023년 정관선 사업이 예타 대상으로 선정된지 2년여 만이다.

부산시는 정관신도시와 인근 지역의 교통혼잡 해소와 광역철도·도시철도 순환교통망 확충을 위해 정관선 건설을 민선 8기의 주요 공약사항으로 선정해 추진해왔다. 그간 경제성 부족과 편익 한계가 지적됐지만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정책성과 지역 균형발전 효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예타 통과를 끌어냈다는 것이 부산시의 설명이다.

특히 올해 1월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열린 종합평가(AHP)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등 부산시가 사업 추진 의지를 분과위원회 위원들에게 적극적으로 보이며 예타 통과에 추진력을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도시철도 정관선 위치도.ⓒ부산시

총사업비 4794억원을 들이는 정관선은 기장군 정관읍 월평리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동해선 좌천역까지 12.8km 구간을 오간다. 정거장 13곳을 연결하고 신교통수단인 무가선 트램을 투입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해선 2개 노선과의 환승 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시는 정관선이 그동안 도시철도가 없었던 기장군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부산·양산·울산의 광역 경제권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안에 타당성 평가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2032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로 부산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부산과 경남, 울산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교통 정책들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부산시는 책임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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