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남동구 구월동 일원에 전국 최초 ‘스마트디자인 특구’를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국비 70%, 시비 30% 포함해 33억 7000만 원이 투입된다.
‘스마트디자인 특구 조성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국비 공모사업으로, 스마트 기술과 공공디자인을 결합해 원도심 주민에게 최적화된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 대상지는 석천초·구월중, 인천시청, 애뜰광장 등 공공시설과 병원, 상가, 업무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다양한 시민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구월동 일원 약 1㎢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응급구역 △스마트 안전통학로 △스마트 공원 △스마트 보행안전거리 등 4개 분야로 추진된다.
길병원 사거리와 구월중 삼거리에 조성되는 스마트 응급구역과 안전통학로에는 바닥형 보행신호등 530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70개,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70개 등이 설치돼 보행자 안전을 강화한다.
시청 앞 애뜰광장에 조성되는 스마트 공원에는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 운동기구 8개, 스마트 벤치 10개, 자전거 거치대 2개, 보안등 20개 등이 설치돼 휴식과 여가 기능을 확충한다.
가천대길병원 암센터 사거리, 중앙도서관 삼거리, 더행복요양병원, 미래로 일원에 조성되는 스마트 보행안전거리에는 스마트 그늘막 7개, 스마트 미디어폴 6개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스마트 벤치에는 온열 기능과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이 적용되며, 보안등은 평상시 밝기 60%로 운영하다가 인체 움직임이 감지되면 100%로 밝아지는 지능형 조명 시스템을 도입한다.
인천시는 2025년 9월 설계를 완료하고 12월 관급자재 및 공사 계약을 마쳤으며, 2026년 1월 본격 공사에 착수해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사업은 스마트 기술과 공공디자인을 결합해 부서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단계 높은 공공서비스 모델을 구현하는 의미가 있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