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모두가 고향으로 향하는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도서 지역의 지리적 한계와 가족의 부재로 소외감을 느끼는 섬마을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행보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3선)은 지난 12일 울릉도 내 유일한 노인복지시설인 ‘송담 실버타운·양로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 노인 및 종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방문은 단순한 격려물품 전달이라는 요식 행위에 그치지 않고, 울릉119안전센터 대원들과 동행해 시설 내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노인들의 혈압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체크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한 실질적인 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평소 ‘현장 중심 의정’을 강조해온 남 의원은 시설 종사자들과의 격 없는 소통을 통해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남 의원은 “명절은 가족의 정을 나누는 시기지만,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소외감을 느끼는 이웃들이 많다”며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평소에도 외롭고 힘든 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정책적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보는 겨울철 화재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 시설의 안전 불감증을 경계하고, 공적 부조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섬마을 복지 현장의 실태를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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