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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손잡은' 순천·여수·광양시장…행정 통합 공동대응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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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손잡은' 순천·여수·광양시장…행정 통합 공동대응 '한목소리'

노관규 순천시장 사과에 두 시장 '협력' 화답

▲13일 전남 동부권 여수·순천·광양시장이 전남광주특별시 행정통합 '상생균형발전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후 서로 손잡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2026.2.13.ⓒ프레시안(지정운)

지역 현안 문제로 인해 껄끄러운 관계를 보이던 순천, 여수, 광양시가 행정통합이란 거대 현안 앞에서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

전남 동부권 순천, 여수, 광양시는 13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제4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3개시는 전남광주행정통합 과정에서 전남 동부권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행정통합 대비 상생균형발전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주요 내용은 △동부권 상생발전과 산업대전환 특별법 반영 △통합특별시 세 개 청사 기능별 본부제 특별법 반영 △KTX-SRT 통합에 따른 전라선 좌석 공급 확대 등이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성장 기조와 전남·광주 행정통합 논의에 발맞춰 국가 기간산업의 중심지인 여수와 순천, 광양 지역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핵심 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서명에 앞서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기명 여수시장에게 "여수MBC 이전 문제로 불편한 시간이 있었지만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다. 오해는 말아달라"고 이해를 구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에게는 최근 SNS 상에서 불거진 신경전에 대해 직접 "미안하다. 개인적으로 SNS에 올려 (정 시장을) 자극하려 한 것 아니니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칸막이를 쳐도 산업과 문화, 소비, 교육 등 모든 것이 (대도시인 광주로) 빨려 들어갈 것"이라며 "세 도시가 힘을 합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잘 해내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에 정인화 시장은 "3개 시가 상호 상생 소통을 하면서 협조해야 한다"며 "(주요 현안은) 사전에 서로 이야기하고 통합과정에서 동부권 이익을 위해 협력하자"고 화답했다.

앞서 여수 MBC의 순천 이전 문제를 놓고 여수시와 순천시의 관계가 껄끄러워졌고, RE100반도체 산단 입지를 놓고 광양시와 순천시가 신경전을 벌였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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