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전북지사 출마예정자 4인 중 행정전문가 출신으로 손꼽히는 정헌율 익산시장이 20일 "정치는 구호를 외치지만 행정은 도민의 삶을 바꾼다"며 "전북에 필요한 것은 화려한 수사가 아니라 내 삶을 실제로 바꾸는 정교한 실천"이라고 주장했다.
정헌율 시장은 이날 자료를 내고 "안호영의 '담대한 비전'을 정헌율의 '정교한 손길'로 완성하겠다"며 "안호영 의원이 제시한 전북의 미래전략을 제가 즉시 실행하겠다"는 말로 '행정전문가' 역할론을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본궤도에 올리고 '다이로움'으로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웠다"며 "그 검증된 실력으로 전북 14개 시군의 미래 먹거리를 확실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헌율 시장과 안호영 의원은 전날인 19일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연대'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나섰다.
안 의원의 비전을 자신의 정교한 손길로 완성하겠다는 말도 정통 관료 출신의 자신감을 피력한 표현으로 해석된다.
정헌율 시장은 또 "갈등을 넘어선 '상생형 통합'의 길을 열겠다"며 "전주·완주 통합이라는 난제, 이제는 정략적 계산을 버리고 실질적 상생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북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서 증명한 소통의 리더십으로 갈등의 매듭을 풀겠다"며 "지자체의 자율성은 존중하되, 통합의 과실은 전북 전체가 나누는 '광역경제권 확대전략'을 펼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헌율 시장은 "'정헌율식 상생모델'은 전주·완주의 시너지를 전북 14개 시군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는 가교가 될 것"이라며 "전북을 하나의 거대 경제권으로 묶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특히 "지금 전북은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가 없다"며 "도지사직은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자리이다. 3선 시장으로서 쌓아온 행정 노하우와 중앙부처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과 경기도에서 증명했듯 유능한 행정전문가가 도정을 맡을 때 도민의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 직접 보여드리겠다"며 "오직 전북의 변화만을 생각하며 도민 곁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겠다. 말보다 발이 빠르고, 구호보다 결과로 말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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