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검역병해충인 토마토뿔나방 피해 예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방제 물품 지원과 사전 예방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유충이 잎에 터널을 만들고 줄기와 과실 내부를 파먹어 품질을 떨어뜨리는 해충이다. 잠재적으로 큰 경제적 피해가 우려돼 검역병해충으로 분류되며, 피해 확산 이전의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도 농기원은 도내 토마토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토마토뿔나방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입식 초기 방제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고 연중 방제 지도를 체계화하기 위해서다. 도내 모든 토마토 재배농가는 물론, 타 작목 재배 후 토마토로 전환 예정인 농가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조사 과정에서는 친환경 인증 여부와 작부체계를 함께 파악해 농가 유형별 맞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일반 농가에는 등록 농약을 지원하고, 농약 사용이 제한되는 친환경 농가에는 유기농업자재와 교미교란제, 트랩 등을 공급한다. 또한 농가의 자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예찰·방제 리플릿과 매뉴얼, 해충 상세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1개 시군 445개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과 방제를 지원했으며, 도내 토마토 농가의 98.2%가 방제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정주 기술보급국장은 “토마토뿔나방은 발생 밀도가 높아지기 전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토마토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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