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청년 농업인들과 직접 만나 정착 과정의 어려움과 미래 농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밀양시는 23일 스마트팜혁신밸리 교육장에서 청년 농업인을 꿈꾸는 교육생 30여 명과 함께 시민과 '소통하기 좋은 날' 열네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처음 마련된 현장 소통 자리로 농업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들과의 의견 교류를 위해 추진됐다. 딸기·토마토·가지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예비 농업인들이 참여해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방안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 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스마트유통과장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사업과 청년농촌보금자리·청년농업인 분양 스마트팜 단지 조성 현황 등 밀양시가 추진 중인 주요 청년 농업 정책을 설명하며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안병구 밀양시장과 교육생 간 자유로운 대화가 이어지며 실질적인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 수료 이후 농지 확보 문제와 초기 창농 자금 부담 완화 필요성을 비롯해 타 지역 청년농업인의 주거 환경 개선, 청년농업인 간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활성화·지역 주민과의 융화와 상생을 위한 지원 확대 등 정착 과정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밀양 농업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청년들이 밀양에서 꿈을 키우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앞으로도 '소통하기 좋은 날'을 통해 시민과의 현장 중심 소통을 지속 확대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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