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윤준영(국민의힘·거제3선거구·34) 의원이 오는 6·3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23일 자신의 불출마 소식을 <프레시안>을 포함한 언론사에 이메일로 알렸다.
윤 의원은 '6.3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문'을 통해 "지난 4년의 의정기간동안 64명 경남도의원 중 '입법활동'(조례제정) 전체 1위를 기록했다"며 "하루도 쉼 없이 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오직 거제와 경남의 발전에 대한 간절한 진심과 시민분들의 성원 덕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지난 의정 기간 우리 거제에 많은 혁혁한 변화들이 있었다"면서 "경남도에서 1995년부터 추진했었던 장목관광단지가 '기업혁신파크'로 선정돼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남부관광단지가 8년 만에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조건부 동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윤 의원은 또 "'도립미술관 거제분관'유치확정과 경남도에서 관리하는 관내 하천들이 하천재해예방 사업에 선정돼 재정비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올 2월 핵심 숙원이었던 남부내륙철도(KTX) 거제 착공식과 부산~거제~전남을 잇는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거제~통영간 고속도로가 20년 만에 예타를 통과했으며 국도5호선(거제 육상부 건설)이 본격적 진행의 닻을 올렸다"고 말했다.
윤준영 의원은 "짧았던 4년의 임기동안 오랜 기간 묵혔던 거제의 대형 숙원사업들이 이제야 비로소 사업 추진의 본궤도에 오르게 되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지역의 정치인으로서 어려운 거제경제 상황에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다"고 안타까움도 전했다.
그는 "특히 상권 상가와 아파트의 공실률과 조선소의 내국인과 청년들이 떠나고 그 자리를 외국인 근로자들이 채우고 있는 현실 속에서 멈춰버린 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임기동안 주요 현안사업들이 모두 신속하게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대학원 졸업을 위해 당분간 학업에 정진하려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하면서 "더 공부하고 많이 배워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