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부산 하야리아 옛 막사 '애지중지 키즈카페'로 재탄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부산 하야리아 옛 막사 '애지중지 키즈카페'로 재탄생

0~5세 영유아 전면 무료…올 하반기 남구에 2호점 개소

과거 부산 하야리아 부대에서 미군들의 숙소로 쓰이던 막사가 영유아를 위한 공공형 키즈카페로 탈바꿈했다.

부산시는 24일 오전 부산시민공원에서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 개소식을 갖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이날까지 약 2개월간 하루 평균 142명이 방문했다.

이날 문을 연 1호점은 옛 뽀로로 도서관을 새단장한 것으로 부산시 국가유산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막사의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클래식부산 콘서트홀과 시각적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외부에는 아이들의 영원한 친구 '뽀로로'와 시 공식 캐릭터 '부기' 포토존을 마련했다. 건물의 변천사를 담은 역사 안내판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공간의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 공간은 '숲속 탐험'을 콘셉트로 한 놀이체험실을 중심으로 꾸며졌으며 수유실(아기쉼터)과 가족화장실, 상담실 등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당신처럼 애지중지 공공형 키즈카페.ⓒ부산시

놀이체험실은 쫑긋쫑긋 소리문, 오르락 내리락 숲 모험터, 소리모아 숲 무대 등 세 가지 테마 공간으로 운영된다. 쫑긋쫑긋 소리문은 아이들이 직접 그린 동물들이 모니터에 움직이는 체험 공간이다. 오르락 내리락 숲 모험터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통해 아이들의 대근육 발달을 돕는다. 소리모아 숲 무대에서는 숲을 형상화한 공간에서 다양한 자연의 소리를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부모 대상 육아 지원 서비스도 운영된다. 키즈카페의 이용 대상은 0~5세 영유아와 부모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4회 운영되며 신정과 근로자의 날, 설‧추석, 법정공휴일은 운영을 하지 않는다.

부산시는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남구의 폐원 어린이집을 활용한 2호점을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민관 협업과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공형 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