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복 변호사가 25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3지방선거에서의 보령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최 변호사를 지지하는 당원과 시민 및 6.3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이 대거 참석해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보령은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이라는 위기와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 부재라는 난관에 봉착해 있다"며 "전력 생산 기반과 해양 자원 등 보령이 가진 강점을 극대화해 다시 도약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후보는 이번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교육·취업 생태계 구축'을 내세우며, 아주자동차대학과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반도체·AI 산업과 연계해 지역 내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곧바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령의 지리적·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해안 냉각 환경을 활용해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RE100 에너지 전략과 결합해 첨단 산업 투자를 이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도심 환경과 관광 인프라에 대한 변화도 예고했다. 최 후보는 청천호와 대천천을 잇는 수변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자전거도로 네트워크를 동서로 연결해 시민 휴식 공간과 체류형 관광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의지도 드러냈다. 웅천~주산 간 국도 21호선 4차로 확장, 대전~보령 고속도로 신설, 수영성 IC 신설 등을 추진해 산업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보령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민 삶과 직결된 생활 밀착형 공약도 제시했다. 보령아산병원과 상급병원의 협력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을 통해 보육 부담을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현리 포도 브랜드화와 김 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보령은 이제 과거의 방식이 아닌 깨끗하고 유능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철저히 분석해, 반드시 해결책을 찾아내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령을 젊은 도시,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아이들이 떠나지 않는 도시로 탈바꿈시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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