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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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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으로 전환

정부 방침 확정…대우건설 컨소시엄 대상 정밀 심사

2차례에 걸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이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단독입찰로 유찰되면서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국가계약법 시행령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4일 조달청에 수의계약 절차 진행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뤄진 2차례의 입찰공고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 컨소시엄만이 단독 응찰하며 유찰되자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낸 것이다.

이에 따라 조달청에서는 단독응찰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를 실시하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시공경험, 기술능력,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입찰참가자격 적격자로 선정되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참여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가덕도신공항 조감도.ⓒ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이후 공단은 수의계약 추진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이날부터 기본설계에 돌입해 6개월 간 기본설계를 진행하게 된다. 현장설명회는 3월 초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기본설계도서가 제출되면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기본설계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증하게 된다. 평가 결과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되면 실시설계에 즉시 착수하면서 연내 우선시공분을 착공하게 된다. 우선시공분은 근로자 숙소와 진입로 등 공사에 필요한 기본적인 시공분이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계약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사업을 관리해나갈 계획"이라며 "컨소시엄의 사정으로 인한 대금 지급 지연 등 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2035년 개항을 목표로 공단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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