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금융권이 전북 기업 지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에 이어 향토은행인 전북은행도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우대금리 적용 및 맞춤형 금융지원에 동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지난 2025년 5월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김정태)와 상호 협력 및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전북지역 상공회의소 회원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 혜택 제공과 맞춤형 서비스 강화다.
협약에 따라 협의회 소속 회원기업은 여신 이용 시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지원 대상은 전주·익산·군산·전북서남·김제 상공회의소 소속 회원사이며, 적용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 중앙회로 지역농협은 제외된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한 소통 체계를 구축하고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상공회의소 회원증을 발급받은 뒤 농협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0.2%포인트 금리 우대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 자금 부담을 겪는 기업들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 경제계 안팎에서는 전북은행의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려왔다.
최근에 긍정적 기류가 감지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전북은행 역시 지역 기업을 위해 역할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관련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내용은 NH농협은행과 유사한 수준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금융권의 연쇄 참여가 현실화할 경우, 전북 상공계의 자금 조달 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