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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교류를 되짚는 부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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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 교류를 되짚는 부천필

내달 7일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연주회’ 개최… 차세대 피아니스트 ‘아리엘 벡’과 협연

프랑스 국제 콩쿠르 우승작 박성아 ‘사이-시간의 틈’ 국내 초연·라벨과 드뷔시 등 프랑스 음악의 정수 느끼는 시간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연주회’ 포스터. ⓒ부천시립예술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40주년을 맞아 음악을 통해 양 국가간 문화교류의 역사를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경기 부천시립예술단은 다음 달 7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부천필의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연주회’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부천시와 주한프랑스대사관의 주최로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2026년 양국 교류의 해를 여는 공식 오프닝 공연으로, 지난 4월 취임한 프랑스 출신의 상임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Adrien Perruchon)의 지휘를 통해 한·불 수교 140주년의 첫 페이지를 연다.

특히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프랑스 국적의 아리엘 벡(Arielle Beck)이 협연자로 나서 음악을 통해 양국이 이어온 시간과 우정을 되새길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2024년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국제 작곡 콩쿠르 ‘unanimes’에서 우승한 작곡가 박성아의 ‘사이-시간의 틈’이 국내 첫 연주를 앞두고 있다.

‘사이-시간의 틈’은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으로, 복잡하게 교차하는 시간의 흐름과 그 사이에서 드러나는 미세한 균열을 탐구한다.

또 프랑스 음악의 정수를 담은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의 ‘피아노 협주곡 G장조’와 클로드 드뷔시(Claude Achille Debussy)의 교향시 ‘바다’도 관객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기 위해 준비돼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티켓 예매는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또는 NOL티켓과 티켓링크 및 예스24에서 가능하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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