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해법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6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평생학습원에서 ‘제56차 일자리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일자리 창출 방향과 주민참여예산 사업 발굴 계획을 논의했다.
광명시 일자리위원회는 청년·여성·노인·신중년·융합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시장 직속 정책 자문기구다. 지역 고용 환경을 진단하고, 중장기 일자리 전략을 세우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시민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난해 성과를 돌아봤다.
특히 분과별 토론에서는 세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청년층을 위한 인공지능(AI)·디지털 인재 양성, 신중년의 경력을 살린 전문인력 재도약 프로그램, 경력보유여성의 취·창업 연계 확대 방안 등 현실적인 제안이 이어졌다. 단순한 일자리 숫자 확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위원회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 일정과 절차도 공유했다. 제안된 사업은 4월 말까지 숙의 과정을 거쳐 정리한 뒤, 소관 부서 검토와 타당성 평가, 온라인 주민투표, 500인 원탁토론 등을 통해 우선순위와 추진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위원회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이행점검단’과 연계해 전 부서 검토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위원회에서 나온 제안이 실질적인 고용 성과로 이어질 때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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