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 “포항 산업구조 다변화 성과 높이 평가”…수락 배경 밝혀
이명박 전 대통령 축하 영상도 주목…정치권 “상징성 적지 않아”
이강덕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이대공 전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을 후원회장으로 위촉했다.
보수 진영 원로 인사의 합류로 선거 행보에 힘이 실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예비후보는 “이 전 이사장은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의 곁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며 오늘의 포스코를 일궈낸 인물”이라며 “오래전부터 후원회장직을 정중히 요청드렸고, 감사하게도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은 포스코 창립 초기 일반 사원으로 입사해 비서실장과 부사장을 지낸 입지전적 인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박태준 전 회장 재임 시절 핵심 참모로 활동하며 회사 성장 과정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전 이사장은 후원회장직 수락 배경에 대해 “이 예비후보가 포항의 산업구조 다변화를 이끌며 도시 체질을 변화시켜 왔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위촉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인연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이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 축하 영상을 보내 “포항시장 재임 12년 동안 철강 중심 도시를 2차전지·바이오·수소·AI 등 미래 산업 중심지로 전환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고향을 위한 열정과 능력을 계속 보여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이 전 대통령이 특정 인물을 위해 공개적으로 축하 영상을 보낸 사례가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이번 후원회장 위촉과 맞물려 상징적 의미를 갖는 행보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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