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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산불 취약 시설에 대한 예방 활동 및 대응 체계 구축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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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산불 취약 시설에 대한 예방 활동 및 대응 체계 구축에 총력

‘2026년 산불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 및 실전 대응 역할 재정립…산불 재난 대응 ‘주민대피 훈련’도 실시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2026년 산불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소방서와 남양주남부·북부경찰서를 비롯해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남양주지사 등 주요 관계기관이 참여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근 3년간 남양주시에서 발생한 산불 20건 중 65%(13건)가 3~4월에 집중될 정도로 3~4월은 산불 위험이 급증하는 시기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23년 4월, 이틀간 27ha의 산림을 태운 와부읍 팔당리 산불 사례를 공유하며 경각심을 재확인했다.

이와 함께 산림 인접 요양원과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토의형 주민대피 훈련’을 병행해 실질적인 대응력도 점검했다. 훈련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시설 종사자와 공무원, 유관기관 간의 역할을 구체화했다.

기관별 협업 방안으로는 ▲소방의 신속한 신고 전파 및 진화 ▲경찰의 교통 통제 및 진입로 확보 ▲보건소의 응급 의료지원 및 병원 이송체계 유지 ▲복지부서의 임시 대피소 입소자 심리 안정 지원 등이 논의됐으며 아울러 한국전력 등과 함께 전력 차단 등 2차 피해에 대비한 비상 전원 확보 방안도 함께 살폈다.

김상수 남양주시 부시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고조된 상황에서는 기관 간 실시간 소통과 긴밀한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산불 취약 시설에 대한 예방 활동과 빈틈없는 대응 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산불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 현장.ⓒ남양주시

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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