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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빛가람꿈자람센터 장난감도서관 개관…160평에 장난감 1582점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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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빛가람꿈자람센터 장난감도서관 개관…160평에 장난감 1582점 비치

놀이체험실 동시 운영으로 맞춤형 돌봄 강화

▲빛가람꿈자람센터 육아지원센터 놀이체험실 내부 모습.ⓒ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영유아 가정의 실질적인 양육부담을 덜기 위한 공공 육아지원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27일 빛가람꿈자람센터 내 장난감도서관과 놀이체험실을 정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관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행단계로, 시설규모와 보유 장난감 수에서 전남 단일시설 기준 최대 수준을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새롭게 문을 연 장난감도서관은 총 160평(약 529㎡) 규모로 조성됐다.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교구와 장난감 522종, 1582점을 구비해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이 시설은 가정에서 고가의 장난감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고도 시기별로 필요한 교구를 대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대여 공간'을 넘어, 가계 부담 완화와 양육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정기적인 소독과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성과 청결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감염병에 대한 경계가 일상화된 환경 속에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난감도서관과 함께 운영되는 놀이체험실은 테마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친환경 자재와 안전설비를 적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확보했다.

이는 단순한 놀이 제공을 넘어, 초기 아동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경험의 질’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가정 중심 양육을 공공이 보완하는 구조를 통해 지역 차원의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이용 방법과 회원 가입 절차는 나주시 육아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로 문의하면 된다.

저출생과 양육 부담이 사회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이번 장난감도서관과 놀이체험실 개관은 지역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이 책임지는 육아 인프라가 시민 체감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개관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나주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부모의 양육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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