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관련 예비후보 면접 일정 확정 등 공천 절차에 본격 착수하면서 화순군수 출마를 노리는 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각종 비리 의혹과 탈당 경력 등이 있는 이들 후보들이 무사히 공천심사를 마치고 경선에 오를지 주목된다.
3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화순군수 출마 예정자는 민주당에서 문행주·윤영민·임지락 후보, ·곽행호 예비후보와 조국혁신당 김회수 후보 등이 출마 채비를 갖췄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예비후보들이 '엎치락 뒤치락' 지지율을 보이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어지는 세간의 평 속에 각 예비후보들 모두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임지락 예비후보 측에는 최근 전·현직 군수 측근들이 대거 합류, 임 캠프를 장악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도로 구복규 군수"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임 예비후보의 지난 2011년 민주당 탈당과 2016년 무렵 안철수 바람에 의한 탈당 이후 2018년 무소속으로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력 등 민주당 공천심사에서 득표감산 25%가 적용되는 상습탈당에 해당 될 수 있는 사안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임 예비후보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현재 경찰이 수사중인 '화순 하천 제방 사업' 불법 쪼개기 수의계약과 관련한 의혹도 제기된다.
윤영민 예비후보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부터 제기됐던 부동산 부당취득 의혹이 이번 선거전까지 이어지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최근 열린 '군수 출마 기자회견'에서 해당 의혹에 대해 "공개입찰 등 정당한 절차를 통해 군유지를 취득한 것"이라며 "사소한 일이라도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윤 후보가 당시 군의원 신분을 이용해 특혜를 받아 구입한 땅을 가족의 사업장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은 쉽게 정리되지 않은 분위기다.
선거때 마다 과거 음주운전과 가정사로 도덕성 심판대에 올려지고 있는 문행주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과거가 더 이상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7일부터 시작되는 기초단체장 면접에서 누가 우위를 선점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KBC 광주방송과 광남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달 2~3일 이틀간 화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임지락 현 전남도의원 35.1%, 윤영민 전 화순군의회 부의장 30.9%,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 24.7%, 맹환렬 현 화순발전포럼 공동대표 0.8%, 김회수 현 포프리 대표 0.8%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2.2%, 없거나 모름은 5.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율 13.8%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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