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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우량 한우 나눔 행사 가져

고등 혈통 암송아지 10두 기증...씨암소 증식 기반 확대

경남 함양군은 3일 함양가축경매시장에서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 주관으로 '고등혈통 우량 한우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혈통 등록이 완료된 9개월령 우량 암송아지를 기증해 수혜 농가가 25개월령까지 사육한 뒤 출산한 송아지는 수혜 농가가 소유하고 어미 소는 기증자에게 반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내 씨암소 기반을 확대하고 한우 개량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고등 혈통 한우 암송아지 나눔행사. ⓒ함양군

이번 나눔 행사에는 유림면 이충희·수동면 김인수·지곡면 노우현·지곡면 노희철·병곡면 김역곤 농가가 참여해 총 10마리의 우량 암소를 기증했다. 기증 암소는 사육환경 점검과 현장 실사를 거쳐 선정된 7개 수혜 농가에 전달됐다.

군은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총 73두의 우량 암소를 기증하며 지역내 씨암소 증식과 한우 개량에 꾸준히 힘써왔다. 또한 수혜 농가의 안정적인 사육을 지원하기 위해 총 2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배합사료 2000포를 지원한다.

군 축산담당은 "앞으로도 우량 암소 수정란 이식과 유전능력 평가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함양 한우의 품질 고급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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