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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튤립꽃 피어난 순천만국가정원, 봄 내음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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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튤립꽃 피어난 순천만국가정원, 봄 내음 '물씬~'

100만 송이 봄꽃 순차 개화…3월 설렘에서 4월 절정까지

▲순천만정원 튤립ⓒ순천시

정원의 도시 순천의 상징 공간인 순천만국가정원에 튤립꽃이 피어나 이른 봄 소식을 전하고 있다.

4일 순천시에 따르면 겨울 내 온실에서 정성껏 길러온 튤립꽃 2000본이 최근 순천만정원에 식재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가장 먼저 꽃을 피운 튤립을 시작으로 100만 송이에 달하는 다양한 구근 식물과 화초가 순차적으로 꽃을 피우면 관람객들은 4월쯤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꽃의 절정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튤립이 집중적으로 식재된 곳은 노을정원과 네덜란드 정원, 스페이스허브 등이다.

노을정원에는 곡선을 따라 흐르는 튤립 군락이 부드러운 리듬을 만들어 내고, 네덜란드정원에서는 대담한 색 대비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페이스허브 일대 역시 선명한 봄꽃이 더해져 공간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호수정원 앞 풍경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걸음을 늦추게 하며, 자연과 사람 사이의 여유를 되새기게 한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봄의 시작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봄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천천히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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