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식 전 함안부군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산청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출마예정자는 5일 산청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산청은 단순한 위로와 선언이 아니라 지역의 구조를 바꾸는 실행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행정 4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재난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박 출마예정자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순환형 그린 스마트 농업도시 조성' ▶'산청 인구소멸 역전 프로젝트' ▶'K-휴양·치유관광 성지 산청만들기' ▶'경호강–웅석봉 그랜파크 조성' ▶'새마을금고 중앙연수원 유치' 등 산청의 미래를 위한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박 출마예정자는 출마 선언을 24절기 가운데 하나인 경칩에 빗대 설명했다.
그는 "경칩은 겨울잠을 자던 생명이 깨어나는 날이며 얼어붙었던 땅이 녹고 멈춰 있던 것들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전환의 시간"이라며 "지금 산청도 다시 움직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산청은 긴 겨울을 지나왔다"며 "인구는 줄고 청년은 떠나고 지역경제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출마예정자는 "그러나 산청은 아직 늦지 않았다'며 "전략과 실행이 있다면 인구 감소와 지역 침체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경칩이 잠든 생명을 깨우듯 이제 산청도 다시 깨어나야 한다"며 "깨어나는 산청의 첫걸음을 반드시 열어내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박 출마예정자는 산청 차황면에서 면서기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상남도에서 광역 행정을 경험했고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며 중앙정부 정책과 국비 지원 체계를 직접 경험했다. 또한 경남개발공사 상임이사와 함안부군수를 역임하며 지방 행정과 지역 개발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는 "정책이 어떻게 설계되고 예산이 어떤 논리로 배분되는지 중앙정부 시스템 안에서 직접 경험했다"며 "저는 말로만 아는 사람이 아니라 구조와 예산·실행 과정을 아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 "산청에는 지금 준비된 실행력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와 연결해 예산을 확보하고 공약을 결과로 완성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출마예정자는 공약의 현실성과 실행력을 강조했다.
그는 "산청의 재정 규모를 무시한 공약이나 실현 가능성이 없는 대형 개발 계획으로 군민을 현혹하지 않겠다"며 "반드시 실행 가능한 공약만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비 확보와 중앙 공모사업·단계별 사업 추진을 통해 정책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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