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 진안군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와 공정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삐를 죄고 나섰다.
진안군은 지난 6일 군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거 국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무원의 위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직사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백성하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은 200여 명의 현장 참석자와 청내 방송으로 시청 중인 300여 명의 직원에게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를 재차 강조했다.
백 과장은 특히 공직선거법상 제한·금지 규정을 설명하며,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SNS 활동 관련 위반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무심코 누른 '좋아요'나 공유하기 버튼이 선거법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주의사항을 전달해 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평소 모호했던 SNS 활동 범위나 선거 관련 업무 처리 기준을 실제 사례를 통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공무원은 선거 개입 오해를 살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해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교육과 지속적인 공직선거법 안내를 통해 모든 직원이 엄정한 중립 자세를 견지하며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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