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인천시는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평가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2단계 제안서 평가 결과 (가칭)중봉터널 주식회사(DL건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중봉터널은 총연장 4.567km,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총사업비는 3493억 원이며 민간투자방식(BTO-a)으로 추진된다.
특히 지난 달 해당 사업이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6~2030)’에 반영되면서 국비 512억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진행해 올해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 주요 간선도로인 중봉대로의 단절 구간이 연결돼 △인천 남부~서북부 간 통행시간 약 20분 단축 △통행비용 최대 4230원 절감 △봉수대로·서곶로 등 주변 간선도로 일교통량 최대 2만3천 대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중봉터널 사업은 인천 남북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을 완성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시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중요한 교통복지 사업”이라며 “통행시간 단축과 교통혼잡 완화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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