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원주시의 도시재생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주민 안전과 경제적 부가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데 방점을 둔다.
그동안 시는 지역별 특색에 맞춘 거점별 재생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학성동은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으로 과거 이미지를 탈피하고 문화 중심지로 거듭났다. 우산동은 대학과 마을이 상생하는 ‘꿈드림센터’와 하이볼 축제로 상권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중앙동은 ‘문화공유플랫폼’을 통해 원도심과 전통시장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봉산동은 117호의 집수리 지원과 마을관리 협동조합 운영으로 주민 주도형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원주시는 지난 2월 우산일반산업단지와 태장농공단지를 문화융합형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문화선도산단’ 공모에 도전했다.
이를 통해 청년 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산업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태장2동의 지역 특화 도시재생 사업 공모를 준비하며 캠프 롱 시민공원과 연계한 발전을 구상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9일 "도시재생은 단순히 건물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마을의 주인이 되어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내실 있게 준비한 사업들을 통해 시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원주의 정체성과 가치를 살린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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