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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지사 예비후보, ‘왕사남 프로젝트’ 가동…경북 맞춤형 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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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경북지사 예비후보, ‘왕사남 프로젝트’ 가동…경북 맞춤형 정책 제시

문경 농생명·바이오·스마트팜 산업 유치 및 복합영상관광단지 조성

안동 백신·바이오 산업 육성, 도청 일대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활성화·고령 푸드테크 클러스터 조성

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와 인연이 있는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정책 구상인 ‘왕사남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영화와 역사적 인연이 있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문경, 영주, 안동, 고령 등 4개 지역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단종이 생을 마감하자 목숨을 걸고 시신을 수습한 인물로 알려진 엄흥도의 후손들이 전국을 떠돌다 문경에 정착했다”며 “현재 문경시 산양면 위만1리에는 약 7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집성촌이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영주 순흥 일대에는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순절한 금성대군의 역사적 흔적이 남아 있으며 ‘피끝마을’과 ‘금성대군 신단(사적 제491호)’ 등이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과의 인연에 대해서는 “안동권씨족도는 단종의 외증외가 족도로 알려져 있으며 1454년에서 1456년 사이 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고 말했다.

영화 촬영이 고령과 문경에서 진행된 점도 경북과의 인연으로 언급했다.

이 예비후보는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경북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며 “영화와 역사적 스토리를 지역 발전 전략과 연결해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부 공약으로는 문경에 농생명·바이오·스마트팜·물류 산업을 유치하고 문경새재를 중심으로 명품 관광벨트와 복합영상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영주에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추진하고, 안동에는 백신·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경북도청 소재지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령에는 푸드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강덕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5일 경산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산을 전통 제조업 중심 구조에서 AI와 결합한 미래 성장산업 구조로 변혁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강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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