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서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과 당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충남도가 즉각 신청하고 정부가 신속히 심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서산시 대산읍 근로자복지회관 앞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중동 전쟁과 에너지 위기로 충남 산업과 도민생활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며 ‘에너지 위기 대응 5대 긴급대책’을 제시했다.
그는 “중동 무력충돌로 세계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해상 수송로가 사실상 차단됐다”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대에서 100달러를 넘어서며 충남 서해안 산업벨트가 위기의 최전선에 놓였다”고 말했다.
또 “서산 HD현대오일뱅크는 원유 수입 차질로 가동률 하락이 우려되고, 당진 현대제철은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수출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며 “석유화학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에도 연쇄 타격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양 예비후보는 특히 4월부터 국내 석유화학업계 생산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선제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충남과 정부에 △서산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당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유류세 한시 유예 △충남 농가 영농철 경유·난방유 긴급보조금 지급 △수출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 지원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확대 등 도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양 예비후보는 “위기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며 “4월이 오기 전에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는 위기 앞에서 가장 먼저 현장에 서야 하는 자리”라며 “충남도정이 도민 삶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 지역위원장과 맹정호·한기남 서산시장 예비후보, 지역 시·도의원 예비후보들이 참석했으며 대산석유화학단지 노동계 관계자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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