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명균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진주역세권~국도2호선 간 연결도로 개설사업(신역세권 연결도로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현 조규일 진주시장의 무능과 예산 낭비 실태를 진주시민 앞에 고발했다.
당초 이 사업은 신역세권과 국도2호선을 직접 연결해 국대도33호선의 국도계획 반영을 유도할 목적이었으나 2021년 제5차 국도계획 미반영과 부산국토관리청의 연결 불가 통보를 받았다. 이에 진주시는 국도2호선 하부를 통과해 리도203호선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노선을 수정했다.
박 예비후보는 "노선 변경 후 예측 교통량이 2030년대 이후 하루 8300대에서 2500대 수준으로 70%가 감소한다"며 "이러한 결과는 국토부와 부산국토청을 충분히 설득하지 못한 현 시장의 무능과 무사안일의 결과"라고 질타했다.
박 예비후보는 국도2호선과 연계하지 않고 하부를 통과해 830m를 추가 연장하는 것을 전형적인 예산 낭비 사례로 지목했다.
그는 "향후 국대도 33호선이 개설될 경우 이 도로는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며 "특히 국도2호선에서 리도203호선 구간까지 지급된 일부 보상비는 하지 않아도 될 사업에 시비를 추가 지불한 것이다"고 꼬집었다.
현재 해당 사업은 보상 및 예산 미확보를 이유로 감리와 공사 계약이 체결 직후 일시 정지된 상태다.
박 예비후보는 "이로 인해 지가와 물가 상승에 따른 사업비 증액 요인이 발생하고 있으며 계약 중지에 따른 지연 이자만 연간 억대 이상의 상당한 금액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진주시 재정에 상당한 손실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박 예비후보는 해결책으로 '국대도33호선의 제6차 국도계획 반영'을 통한 사업 정상화를 약속했다.
그는 "경남도 행정부지사 시절 국대도 33호선의 중요성을 인식해 이를 경남도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했었다"며 "금년 말 제6차 국도계획에 이를 반드시 반영시키고 국토부와 재협의해 당초 계획대로 국도2호선과의 교차로를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중앙과 지방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살려 현 조규일 시장이 그르친 사업들을 반드시 정상 궤도에 올려놓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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