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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환연, '먹는샘물' 유통·보관 과정 수질특성 연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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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환연, '먹는샘물' 유통·보관 과정 수질특성 연구 착수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중에 유통되는 먹는샘물의 음용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통·보관 환경에 따른 수질 특성 변화를 확인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12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먹는샘물 소비가 증가하고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유통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제조 이후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유통·보관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적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준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수질 특성 연구 모습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연구는 인천지역에서 유통되는 국산 및 수입 병입 먹는샘물 가운데 유통량이 많은 10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미생물, 무기물질, 유기물질 등 법정 검사 항목을 포함해 총 55개 항목에 대한 수질 분석을 실시한다.

특히 미세플라스틱과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최근 관리 필요성이 제기된 물질도 분석해 유통·보관 단계의 수질 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또 옥외 보관, 실내 보관, 고온 및 자외선 노출 등 다양한 유통·저장 조건을 설정해 원수와 페트(PET) 용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량 유해물질 변화를 분석하고, 개봉 후 보관 기간에 따른 위생 지표 변화도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김명희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조사는 특정 제품의 문제를 지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유통 전반의 관리 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기초 연구”라며 “과학적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먹는샘물 관리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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