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는 최근 숙박시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이어지자 관내 소규모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객실 내 완강기 설치 상태와 실제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4년 8월 부천 코보스호텔 화재와 2025년 5월 수원 듀오모텔 화재 등 숙박시설 화재 발생 당시 투숙객이 신속히 대피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계기로 추진된다.
그동안 복도 등 공용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화재안전조사를 객실 내부까지 확대해 완강기 설치 상태와 관리 실태, 실제 사용 가능 여부까지 확인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점검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점검은 3월 16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진행되며, 피난이 비교적 용이한 펜션을 제외한 관내 소규모 숙박시설 118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객실을 포함한 완강기 전수조사, 설치 및 관리 상태 확인, 실제 사용 가능 여부 점검 등이다.
임찬모 포천소방서장은 “완강기는 화재 발생 시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대피 수단”이라며 “형식적인 설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숙박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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